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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사 생도 간 성폭행 파문 '일파만파'…은폐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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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사관학교 축제 기간에 남자 상급생도가 여자 하급생도를 대낮에 교내에서 성폭행한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군 등에 따르면 육사 생도의 축제 기간인 지난 22일 지도교수가 주관한 전공학과 점심 식사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돌리는 음주로 취기 상태였던 남자 상급생도가 여자 하급생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술을 마신 후 토하고 있는 2학년 여자 생도를 4학년 남자 생도가 돌보다가 자신의 방으로 여자 생도를 데리고 가서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행사 중 남녀 생도가 사라진 것을 안 동료 생도들이 남자 생도의 방을 찾아가는 바람에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가해 남자 생도를 구속 수사 중이다.

    군내 엘리트 장교 양성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육사에서 대낮에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군 안팎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육사에 여생도 입교가 허용된 것은 1998년부터다. 육사 한 학년은 250여명 정도로 여생도는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사건 발생을 1주일 가까이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사건 은폐의혹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육군은 수사와 별개로 감찰과 헌병, 인사 등 3부 요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육사 특별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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