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거래대금이 몰리는 업종을 주목하자`





지난 2012년을 돌아봤을 때 주식거래대금이 2006년 이후 최저인 1557조로 전년대비 30% 감소했습니다. 현재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좀 줄었다 하면 2조 중반, 평타일 때 3조 초반의 거래대금을 보여주고 있죠? 시장에 활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틀전에는 거래량이 2년만에 최저치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거래대금이 줄어들어서 생기는 부작용들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를 합니다. 거래대금이 늘지 않으면 프로그램 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서 시장의 변동성이 더 커지죠? 업계에서 바라보면 증권사들의 순익이 줄어들어 요즘 경영이 힘들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 거래대금이라는 것이 시장 전체에서는 방향성이 아닌 활성화의 정도만 나타내지만 업종별로 살펴보면 요즘 어떤 업종이 시장에서 관심 받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시가총액 비중이 높으면 거래대금이 많은데요. 시총 비중보다 거래대금 비중이 더 크다면 이 업종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매매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주만 놓고 보면 IT 의료 경기소비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세부 업종별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바이오, 디스플레이등이 거래대금 비중이 높았습니다. 매크로 환경과 경기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기 전까지 이런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키움증권에서는 내다보고있습니다.





이 거래대금을 하나의 지표로 업종을 바라보는 것,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하나의 팁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시황 내일 전략 시작합니다.




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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