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별道 꿈꾸는 충남] 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장비부터 사업화까지…240개 회원사 지원에 온 힘"
“170개 입주 기업과 240개 회원사에 기술·장비 지원과 함께 사업화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원장(53·사진)은 “올해 세운 4대 전략 및 12개 핵심 과제 대부분이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남TP는 올해 △미래 성장동력 지속 발굴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 △개방형 네트워크 강화 △내생적 조직문화 정착 등에 업무 초점을 맞췄다. 광역경제권사업과 산학 연관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적극 발굴해 ‘시장-기술-기업-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도 안착시킬 계획이다.

충남TP는 지난해 170개 입주 기업과 150개 회원사에서 연매출 6500억원을 달성했다. 1700여명의 고용도 창출했다. 장 원장은 “올해는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화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며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남미 등의 신흥 개발국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창의적인 열정과 협업적인 노력으로 충남TP를 지역기술혁신 체계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