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13 투명회계대상'에서 거래소 상장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투명회계대상은 한국회계학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 주최로 개최됐다. KT는 2006년에 이어 두번째 대상 수상이다.

KT는 투명경영 및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그룹사 전체로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 그룹재무회계 책임자인 이성진 전무는 이날 시상식에서 KT의 윤리경영 강화와 그룹사 회계정책 통일, 투명 회계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KT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로 나선 표현명 KT 사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계 처리를 통해 투명경영을 지원해 글로벌 통신업계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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