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미소금융재단'이 제주 유나이티드 FC와 함께 미소금융을 홍보하는 'SK미소금융DAY'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SK미소금융재단은 다음달 1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FC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를 초대, 자활성공을 기념하며 시축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재단은 사전 홍보활동을 벌인다. 경기를 하루 앞둔 이달 31일은 중문상가와 모슬포시장 및 주변지역, 다음달 1일 오전에는 서귀포 올레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에게 미소금융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FC는, 5월 한달 간 SK미소금융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수혜자 전원에게 연간회원권과 선수 싸인볼을 증정한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객 2013명에게는 미소금융 수혜자 가게에서 만든 손만두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미소금융 알리기에 앞장선다.

변명기 제주 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는 "미소금융의 혜택을 많이 전하는 것이 도민들을 위하는 일이며 이는 곧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일"이라며 "자영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구단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5월 말 현재 전체 대출실적은 6073건, 683억원이다. 미소금융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제주지점(064-901-5500·대표전화 1600-75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