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대부분 하락세…일본 증시 2.7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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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또 다시 급락했다. 주요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내림세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30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93.54포인트(2.75%) 떨어진 1만3932.92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낙폭을 점차 확대하며 장중 1만3881.93엔까지 추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가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에 하락한 여파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며 "엔·달러 환율이 101엔 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자동차 등 수출 관려주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진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식 거래량도 부진하다" 며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장이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그의 발언을 관망하는 자세가 나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8엔(0.45%) 오른 101.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09포인트(0.26%) 내린 2317.93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34포인트(0.05%) 떨어진 2만2543.59를 대만 가권지수는 35.30포인트(0.42%) 하락한 8302.60을 기록 중이다.
반면 전일 2개월 만에 장중 2000선 돌파에 성공한 한국 코스피지수는 2006.90로 5.78포인트(0.26%)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30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93.54포인트(2.75%) 떨어진 1만3932.92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낙폭을 점차 확대하며 장중 1만3881.93엔까지 추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가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에 하락한 여파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며 "엔·달러 환율이 101엔 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자동차 등 수출 관려주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진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식 거래량도 부진하다" 며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장이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그의 발언을 관망하는 자세가 나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8엔(0.45%) 오른 101.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09포인트(0.26%) 내린 2317.93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34포인트(0.05%) 떨어진 2만2543.59를 대만 가권지수는 35.30포인트(0.42%) 하락한 8302.60을 기록 중이다.
반면 전일 2개월 만에 장중 2000선 돌파에 성공한 한국 코스피지수는 2006.90로 5.78포인트(0.26%)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