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부회장은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사장을 통해 "아들의 학교 문제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 크다. 거듭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 문제로 논란이 일면서 제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훈초등학교를 졸업한 이 부회장 아들은 지난 1월 같은 재단인 영훈국제중에 '사회적 배려자 전형'으로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정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학교 측에 자퇴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