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3조원 규모의 ‘창조경제특별자금’을 푼다.

산은은 30일 첨단융합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연구개발(R&D) 우수기업 등 창조경제 지원을 위해 3조원 규모인 창조경제특별자금을 신설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첨단융합산업 및 고부가서비스산업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 지식기반서비스산업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3% 이상의 R&D 투자 우수기업 등이다. 이들 기업엔 시설ㆍ운영자금 대출과 주식ㆍ주식 관련채 투자 등의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산은은 특별자금 대출 때 일반 대출에 비해 원화대출은 0.8%포인트, 외화대출은 0.4%포인트 낮춘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