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35)가 야구선수 박용근(29, LG 트윈스)과 내년쯤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SBS `도전1000곡` 녹화에 참여한 채리나는 박용근과의 결혼 계획을 묻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결혼은 내년쯤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 예정으로 역시 연상 연하 커플인 MC 장윤정은 "격하게 축하한다. 축의금 봉투도 아주 격하게 주겠다"고 말했고 채리나는 "그럼 이번 장윤정씨 결혼식 때 축의금을 격하게 내라는 얘기네"라고 위트있는 대답을 했다는 후문이다.



채리나 측은 16일 박용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채리나의 열애는 지난해 10월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술자리 칼부림 사건`에서 비롯됐다. 채리나는 이때 지인이 마련한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함께 있던 박용근과 가수 김성수의 전처 강모 씨가 괴한의 흉기에 찔리는 사고를 겪었다. 이때 강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져 충격을 줬고, 박용근 또한 치명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채리나는 이후 박용근을 극진히 간호했으며 박용근의 회복과 함께 서로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채리나는 1995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했으며, 박용근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2007년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두 사람은 6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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