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공동주택의 임대료가 최근 1년 새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임대전문 정보업체인 렌트라이프가 국토교통부의 지난 1분기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40㎡ 이하의 소형주택 임대료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는 40㎡ 이하 연립·다세대가 지난 1분기 대비 12.2%, 아파트가 11.4% 올랐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은 연립·다세대가 0.2%, 아파트는 3.6%로 소형에 비해 상승폭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