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류현진(26)이 결국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정
된 등판 경기를 걸렀다.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투수로 류현진 대신 맷 매길(24)을 내세웠다.

매길은 선발 투수 겸 9번 타자로 출전했다.

다저스는 당초 이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다친 왼쪽 발 상태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 직전 교체를 결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