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올 연초부터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줬던 뱅가드펀드의 벤치마크 교체가 80%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3일로 마무리되는 뱅가드 펀드는 앞으로 5주간 약 2조4139억원어치의 한국 주식을 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송철 연구원은 "시총 상위 20개 종목들의 남은 매물부담은 평균 1일치(0.96일치) 거래대금 수준"이라며 "앞으로 5주에 걸쳐 매물이 출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총 상위 대형주들의 잔존 매물 부담은 현 시점에서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6일치, 현대차는 0.9일치 거래대금에 해당하는 매물부담이 남아있으며 대신증권우, 롯데제과, 삼성생명, 삼성카드, DGB금융지주 등은 상대적으로 거래대금 대비 잔존 매물부담이 큰 편입니다.

강 연구원은 "벤치마크 교체로 뱅가드의 6개 해외주식 펀드 중 4개 펀드가 한국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입 규모가 크지 않아 이로 인한 수급효과는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라고 덧붙엿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박규리 수영장, 민낯 물속에서 돋보이네~`우월`
ㆍ`프로포폴` 박시연 임신 6개월차 "아기 이상없나?"
ㆍ서성민`30kg 증가`이파니 때문.."못 알아볼 뻔"
ㆍ압구정 벌레떼 기승,`경악` 홍어 삭힌 냄새까지..
ㆍ5월 소비자물가 1.0% 상승‥13년8월래 최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