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청부 받은 심부름센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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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프
불법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며 미행 도청 등을 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업자와 이들에게 불법 행위를 의뢰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미행이나 위치추적기 부착 등으로 사생활을 침해한 혐의로 심부름센터 업자 임모씨(37)를 구속하고 다른 업체 운영자 조모씨(43)와 개인정보 조회업자 오모씨(43)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들에게 의뢰한 일반인 72명도 각종 범죄 교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씨 등이 운영한 3개 업체는 200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유명 포털사이트에 ‘국내 1위 민간조사업체’라는 광고를 싣고 의뢰인에게 수수료를 받아 2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의뢰한 일반인 72명도 각종 범죄 교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씨 등이 운영한 3개 업체는 200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유명 포털사이트에 ‘국내 1위 민간조사업체’라는 광고를 싣고 의뢰인에게 수수료를 받아 2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