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 코리아] "이공계 인식 좋아진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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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각계 리더 설문…"창의적 인재 육성책 시급"
![[스트롱 코리아] "이공계 인식 좋아진다" 58%](https://img.hankyung.com/photo/201306/AA.7514514.1.jpg)
한국경제신문이 3일 한국연구재단 등과 공동으로 이공계 인재 육성 캠페인인 ‘스트롱코리아 2013’ 자문단에 참여한 경제단체장, 국회의원,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학 총장, 정부 출연연구원장 등 정·재계와 과학계 리더 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이렇다.
![[스트롱 코리아] "이공계 인식 좋아진다" 58%](https://img.hankyung.com/photo/201306/AA.7515077.1.jpg)
창조경제를 실현할 인재의 핵심 자질로는 도전정신과 창의성이 꼽혔다. 한국 청년들에게 부족한 자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5.6%가 도전정신, 18.6%는 창의성이라고 답했다. 이공계에 대한 사회 인식은 그나마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58.1%가 ‘개선되고 있다’고 답했고 ‘악화되고 있다’는 응답은 11.6%에 그쳤다. 30.3%는 ‘과거와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각계 리더들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교육 제도 개선도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은 “창의적 인재를 키우려면 남과 다른 발상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부터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인재들이 대학에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 예산 운영, 산학 협력 등에서 자율성·유연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