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1Q 실적 부진은 일시적…성장성 유효"-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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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4일 광학 의료기기업체 휴비츠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사안이며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한 13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 여파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면서도 "인구 고령화, 모바일 기기 사용 증가, 중국 시장 잠재력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분기별 실적도 2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과거의 안정적인 성장 기조에 재진입할 것이란 관측이다.
1분기 실적 부진은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 성장이 거의 없었지만 신규 사업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광학현미경 사업은 지속적인 R&D 및 설비투자로 비용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올해와 내년에 걸쳐 손익분기점 도달,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상해휴비츠도 중국 판매량 증가,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8%, 19.7%씩 개선된 780억원, 151억원을 거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펀더멘털(내재가치) 훼손이 제한적이고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6배 수준으로 PER 21.5배에 달했던 지난 5월초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한 13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 여파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면서도 "인구 고령화, 모바일 기기 사용 증가, 중국 시장 잠재력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분기별 실적도 2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과거의 안정적인 성장 기조에 재진입할 것이란 관측이다.
1분기 실적 부진은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 성장이 거의 없었지만 신규 사업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광학현미경 사업은 지속적인 R&D 및 설비투자로 비용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올해와 내년에 걸쳐 손익분기점 도달,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상해휴비츠도 중국 판매량 증가,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8%, 19.7%씩 개선된 780억원, 151억원을 거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펀더멘털(내재가치) 훼손이 제한적이고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6배 수준으로 PER 21.5배에 달했던 지난 5월초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