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요진 와이시티③구성]일산신도시 내 22년 만에 복합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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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옛 출판단지 부지의 모델하우스촌 개발해
쇼핑, 문화, 교육 등이 어우러진 원스톱 생활권으로
쇼핑, 문화, 교육 등이 어우러진 원스톱 생활권으로
22년 간 도심속의 빈터로 남아있던 일산신도시 백석동 옛 출판단지 부지가 2016년까지 아파트,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공원 등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요진건설산업이 오는 13일부터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는 이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 첫 걸음을 떼는 공급이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가 들어서는 곳은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출판단지 유치를 위해 용도가 지정됐던 곳이다. 하지만 출판단지가 파주에 들어서고 요진건설산업이 1998년 LH(옛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이 땅을 매입해 개발을 추진했다.
일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어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아왔지만 그동안 특혜시비 등에 휘말리며 개발이 미루어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4월 고양시와 오랜 협의 끝에 사업승인을 받았다. 전체 사업부지의 일부를 공원, 광장, 도로, 업무시설, 학교용지 등으로 개발해 고양시에 공공기여 및 일부 기부채납하는 조건이었다.
일산신도시 내에서 오랜 시간 개발이 미뤄졌던 땅인만큼 오랜만에 공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일산 IC 주변의 6만6039㎡ 부지에 공동주택(아파트),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현재 모델하우스가 있는 자리에는 학교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대로를 따라 북쪽으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나란히 들어선다. 고양버스터미널과 마주보는 자리에는 호텔, 오피스 업무동 등이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일산병원과 백석근린공원, 어린이 교통공원을 따라 6개동이 설계됐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지하철, 자가용 등의 편리한 교통에 판매·문화시설까지 들어서면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불어 59층에 달하는 초고층이어서 일산 주변에서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복합단지에 대한 전체적인 콘셉트를 잡는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참여했다. 도쿄 롯폰기힐스, 상하이 힐스를 만든 모리도시기획과 미국의 초고층 설계전문 디스테파노 등이 주거부 외관을 담당했다. 미국상업시설 전문 찰스그룹에서 상업시설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디자인에 각각 참여했다.
상업시설은 영화관을 중심으로 아웃도어와 인도어가 가능한 쇼핑몰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대형마트도 예정돼 있다. 뮤지컬·연극을 공연 하는 공연장과 재즈·락을 거리에서 연주할 수 있는 오픈공연장도 만들어진다.
일산 신도시 내에서의 관심도는 판교신도시에서의 '알파돔시티'만큼 뜨겁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알파돔시티의 공동주택인 '알파리움'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인접했고 판교IC와 인접했다는 점에서 '일산요진 와이시티'와 닮았다. 다만 알파리움은 중대형인데 비해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중소형이 주를 이룬다는게 다른 점이다. 지난해 사업승인을 받으면서 기존 중대형 위주의 평면구성을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으로 재설계했다.
아파트는 한강, 서해안, 북한산 등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전가구의 70% 이상에 2면 와이드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간 거리도 넉넉하게 잡았고 조경면적은 법정기준치(15%)보다 많은 23%로구성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다목적룸(2개실), 게스트룸(4가구), 도서관, 놀이방, 실버룸, 코인세탁실, 택배보관실 등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37번지 사업지 현장에 마련됐고 오는 13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예정이다. 1588-1121
고양=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요진건설산업이 오는 13일부터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는 이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 첫 걸음을 떼는 공급이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가 들어서는 곳은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출판단지 유치를 위해 용도가 지정됐던 곳이다. 하지만 출판단지가 파주에 들어서고 요진건설산업이 1998년 LH(옛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이 땅을 매입해 개발을 추진했다.
일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어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아왔지만 그동안 특혜시비 등에 휘말리며 개발이 미루어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4월 고양시와 오랜 협의 끝에 사업승인을 받았다. 전체 사업부지의 일부를 공원, 광장, 도로, 업무시설, 학교용지 등으로 개발해 고양시에 공공기여 및 일부 기부채납하는 조건이었다.
일산신도시 내에서 오랜 시간 개발이 미뤄졌던 땅인만큼 오랜만에 공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일산 IC 주변의 6만6039㎡ 부지에 공동주택(아파트),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현재 모델하우스가 있는 자리에는 학교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대로를 따라 북쪽으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나란히 들어선다. 고양버스터미널과 마주보는 자리에는 호텔, 오피스 업무동 등이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일산병원과 백석근린공원, 어린이 교통공원을 따라 6개동이 설계됐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지하철, 자가용 등의 편리한 교통에 판매·문화시설까지 들어서면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불어 59층에 달하는 초고층이어서 일산 주변에서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복합단지에 대한 전체적인 콘셉트를 잡는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참여했다. 도쿄 롯폰기힐스, 상하이 힐스를 만든 모리도시기획과 미국의 초고층 설계전문 디스테파노 등이 주거부 외관을 담당했다. 미국상업시설 전문 찰스그룹에서 상업시설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디자인에 각각 참여했다.
상업시설은 영화관을 중심으로 아웃도어와 인도어가 가능한 쇼핑몰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대형마트도 예정돼 있다. 뮤지컬·연극을 공연 하는 공연장과 재즈·락을 거리에서 연주할 수 있는 오픈공연장도 만들어진다.
일산 신도시 내에서의 관심도는 판교신도시에서의 '알파돔시티'만큼 뜨겁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알파돔시티의 공동주택인 '알파리움'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인접했고 판교IC와 인접했다는 점에서 '일산요진 와이시티'와 닮았다. 다만 알파리움은 중대형인데 비해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중소형이 주를 이룬다는게 다른 점이다. 지난해 사업승인을 받으면서 기존 중대형 위주의 평면구성을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으로 재설계했다.
아파트는 한강, 서해안, 북한산 등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전가구의 70% 이상에 2면 와이드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간 거리도 넉넉하게 잡았고 조경면적은 법정기준치(15%)보다 많은 23%로구성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다목적룸(2개실), 게스트룸(4가구), 도서관, 놀이방, 실버룸, 코인세탁실, 택배보관실 등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37번지 사업지 현장에 마련됐고 오는 13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예정이다. 1588-1121
고양=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