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이트레이드증권 IB팀들 대거 '트레이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잇따른 이직으로 IB사업부 42명에서 30명으로 줄어
▶마켓인사이트 6월4일 오전 7시20분
이트레이드증권 기업금융(IB) 사업부가 인력 유출로 타격을 받고 있다. 2008년말에 IB사업부를 설립한 이후 42명까지 늘었던 인원수가 최근 두달 새 3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트레이드증권 IB사업부의 투자금융팀이 부국증권으로 이직했다. 기업금융2팀에서도 2명의 직원이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이동하였으며, 채권자본시장(DCM)팀과 부동산금융팀에서도 관리자급에서 각각 1명씩이 이직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자사 IB인력이 KTB투자증권으로 대거 빠져 나간 데 따른 보강 차원에서 인력 유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부국증권은 새로 꾸린 대체투자(AI)팀에 이트레이드증권 출신 직원들을 채용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그간 기업금융 1~3팀과 전략금융팀 등 7개 팀으로 사업부를 꾸려 왔으나, 최근의 직원 이동으로 DCM팀과 기업금융2팀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후 현재는 5개 팀으로 사업부를 운영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아이엠투자증권의 인력이 대거 이동하면서 생긴 도미노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인력을 재충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 IB사업부는 2011 회계연도(2011년4월1일~2012년3월31일)에 전체의 16.3%에 해당하는 6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이트레이드증권 기업금융(IB) 사업부가 인력 유출로 타격을 받고 있다. 2008년말에 IB사업부를 설립한 이후 42명까지 늘었던 인원수가 최근 두달 새 3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트레이드증권 IB사업부의 투자금융팀이 부국증권으로 이직했다. 기업금융2팀에서도 2명의 직원이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이동하였으며, 채권자본시장(DCM)팀과 부동산금융팀에서도 관리자급에서 각각 1명씩이 이직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자사 IB인력이 KTB투자증권으로 대거 빠져 나간 데 따른 보강 차원에서 인력 유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부국증권은 새로 꾸린 대체투자(AI)팀에 이트레이드증권 출신 직원들을 채용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그간 기업금융 1~3팀과 전략금융팀 등 7개 팀으로 사업부를 꾸려 왔으나, 최근의 직원 이동으로 DCM팀과 기업금융2팀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후 현재는 5개 팀으로 사업부를 운영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아이엠투자증권의 인력이 대거 이동하면서 생긴 도미노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인력을 재충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 IB사업부는 2011 회계연도(2011년4월1일~2012년3월31일)에 전체의 16.3%에 해당하는 6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