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4일 제78차 복권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11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를 뽑기 위한 설명회를 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로또복권 등 온라인복권 사업은 ㈜나눔로또가, 연금복권 등 인쇄·전자복권은 ㈜한국연합복권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위탁계약은 올해 12월 1일로 만료된다.

기재부는 당초 지난해 3월 온라인복권과 인쇄·전자복권으로 나뉜 위탁사업을 통합해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를 선정하려 했었다. 그러나 온라인복권 사업 전산망의 핵심 솔루션을 국산화하는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자 선정이 미뤄진 바 있다는 것.


사업자 선정은 공청회와 복권위원회 회의, 조달청 의뢰 작업 등을 거쳐 8월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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