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지방이전 기업 입지보조금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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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 정부가 지원하던 연간 300억원 규모의 입지 보조금이 내년부터 없어진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열린 재정관리협의회에서 입지 보조금을 2014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 보조금 신청은 불가능해지지만 이미 지원이 예정돼 있는 기업은 보조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기재부는 앞으로 1~2년 안에 입지 보조금 혜택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는 입지 보조금을 폐지하는 대신 현행 투자 규모의 10%인 설비투자 지원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지방투자 촉진 사업 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최근 열린 재정관리협의회에서 입지 보조금을 2014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 보조금 신청은 불가능해지지만 이미 지원이 예정돼 있는 기업은 보조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기재부는 앞으로 1~2년 안에 입지 보조금 혜택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는 입지 보조금을 폐지하는 대신 현행 투자 규모의 10%인 설비투자 지원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지방투자 촉진 사업 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