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대표이사 조명제)는 LG히다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민건강보험공으단로부터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SI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G히다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닉글로리의 수주 금액은 약 10억원으로 이는 총 수주액의 20%에 해당한다.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이뤄진다. 코닉글로리는 수진자 자격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상담 업무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버, 네트워크, 보안 장비 납품, 업무 개발, 시스템 최적화 등의 작업도 동시에 이뤄진다.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는 "다른 공공 SI 사업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공공 SI 시장에서 진정한 통합 정보기술(IT) 인프라 전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