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고교 연합 'BLESS' 테샛 동아리전 대상
고교 연합 동아리 ‘BLESS’가 제19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전체 1등(대상)을 차지했다. 대학 부문에선 ‘KUSEA’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연세대 학생들이 우승했다. 주니어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선 연합 동아리인 ‘이코노미스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치러진 19회 테샛의 개인 및 동아리대항전 수상자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평균점수로 순위를 가린 동아리대항전에서 수지고 용인외고 잠신고 단대부속고 선덕고 학생들이 모인 ‘BLESS’팀은 300점 만점에 평균 264점을 받아 대학 동아리 1위인 ‘KUSEA’팀(평균 235점)을 제치고 전체 대항전에서 1등을 차지, 상장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대학 동아리전 대상을 받은 연세대 경제학과 ‘KUSEA’팀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대학 단체전 2등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홍익대 ‘HI-BRAIN’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한양대 ‘HEA’, 성균관대 ‘SEDA’와 ‘다산금융반’, 한동대 ‘응용경제학회’ 등이 수상하게 됐다. 한성대 팀엔 특별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고교생 동아리대항전 최우수상은 연합팀인 ‘이코피아드’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강서고 ‘선택과 집중’, 양정고 ‘경제올림피아드’, 대건고 ‘GAME’, 북일고 ‘BEC’팀이 받는다.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학생 개인부문에선 홍경표 씨(서강대 경제 4)가 280점으로 1등(대상)을 차지했다. 이주진 씨(부산대 경제 4)는 최우수상을, 최원국(방송대 환경보건 4) 조재동(고려대 중어중문 3) 김재승(건국대 경제 4) 박정은(성균관대 경제 4) 씨는 우수상을 수상한다. 대상엔 상장 상패 상금 100만원이, 최우수상은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고교생 개인부문에서는 김나희 양(대원외고 3)이 대상(상장 상패 상금 50만원)을, 유지윤 양(서현고 2)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김승민(민족사관고 2) 박종화(대원외고 3) 백상현(수지고 2) 김현규(대진고 3) 군은 우수상을 받게 된다.

일반인 부문에선 기호율 씨(연세대 사회학과 졸)와 김현주 씨(이화여대 경제학과 졸)가 285점의 최고 점수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 부문에선 288점을 받은 손현우 군(청심국제중 2)이 대상(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을, 백기윤 군(중동중 3)이 최우수상(상장 상패 상금 20만원)을 받는다. 임지환(압구정중 3) 정승우(청심국제중 3) 군은 우수상(상장 상금 10만원)을 받는다. 초등학교 부문에선 서재겸 군(현화초 5)이 최우수상을, 배지용 군(해강초 6)이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주니어 테샛 동아리대항전은 ‘이코노미스트’가 대상(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을, ‘주머니’가 최우수상(상장 상패 상금 20만원)을 수상한다. 테샛과 주니어 테샛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8일(화)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사 3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불참을 통보하지 않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상을 취소할 수도 있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