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성원, 김태우와 "일말의 순정' 카메오 출연 인증샷
[연예팀] 개그맨 김성원과 배우 김태우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의외의 인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성원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말의 순정 촬영 날. 김태우 형님과 함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충고와 조언을 해주셔서 반했어요. 정말 멋지십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깔끔하게 수트를 차려입고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영화배우 포스를 물씬 풍기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개그계 대표 훈남으로 불리는 김성원과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김태우의 이색 조합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성원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6월 중순 방송 예정인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카메오로 동반 출연한다. 실제 김태훈의 형이기도 한 김태우가 극중 정우성(김태훈)의 형 정우철 역할을, 김성원은 정우철의 운전기사 역할을 맡아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성원은 실제 촬영에서 개그맨다운 센스를 발휘하며 감초연기를 톡톡히 선보여 김태우와도 환상호흡을 자랑했다고.

김성원의 드라마 카메오 출연은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tvN 시트콤 '푸른거탑'에 이어 한달 새 벌써 세번째다. 평소 남다른 영어실력과 개그맨답지 않은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아 왔던 그가 카메오 출연을 통해 숨겨뒀던 연기실력까지 선보이며 앞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돌입해 더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김성원은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KBS2 '개그콘서트-멘붕스쿨' 코너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재 '신사동 노랭이'에서 특유의 과장된 표정연기와 엉터리 노래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김성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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