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80일 동안 이란산 원유를 자유롭게 들여올 수 있게 됩니다.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를 이란산 원유 수입에 따른 금융 제재 대상에서 6개월 동안 추가로 제외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국방수권법에 따른 제재를 180일간 적용받지않는 이른바 `예외(웨이버) 국가`로 한국을 지정했습니다.

이번 미국의 `예외` 지위 연장 대상에는 우리나라 외에도 중국, 싱가폴, 인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대만도 포함됐습니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상당 부분 감축한 국가에 한해 180일마다 `예외`지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의 금융기관은 제재를 받지 않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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