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숨통 트이나…한빛 3호기 원전 재가동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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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원자력발전소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9일 오후 1시께 한빛(영광) 원전 3호기에 대해 임계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임계 승인은 원전 재가동을 위한 원안위 승인의 마지막 절차이며 이에 따라 3호기를 곧 가동한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전했다.
한빛 3호기는 지난해 11월 계획예방정비 중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한국수력원자력이 '덧씌움 보강용접' 방식으로 수리했다.
이날 한빛 원전 3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면 오는 11일 저녁께 100% 출력에 도달해 정상 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또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한울 5호기도 늦어도 10일께 재가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월성 3호기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국내 원전 23기 가운데 정지 중인 원전이 10기에서 8기로 줄어들게 된다.
멈춰섰던 원전 2기가 가동을 시작하면 공급전력은 200만kW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화력발전소들도 복귀해 약 250만kW의 전력을 보탤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임계 승인은 원전 재가동을 위한 원안위 승인의 마지막 절차이며 이에 따라 3호기를 곧 가동한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전했다.
한빛 3호기는 지난해 11월 계획예방정비 중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한국수력원자력이 '덧씌움 보강용접' 방식으로 수리했다.
이날 한빛 원전 3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면 오는 11일 저녁께 100% 출력에 도달해 정상 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또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한울 5호기도 늦어도 10일께 재가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월성 3호기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국내 원전 23기 가운데 정지 중인 원전이 10기에서 8기로 줄어들게 된다.
멈춰섰던 원전 2기가 가동을 시작하면 공급전력은 200만kW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화력발전소들도 복귀해 약 250만kW의 전력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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