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 등 9곳 8300여가구…공공분양 '봇물'
이번 주 경기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 등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이 시작된다. 위례신도시에선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면서 경쟁적으로 분양 채비에 나선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10~16일) 청약예정 단지는 9곳(8327가구)이다. 특히 공공분양·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이 전체 물량의 62%(5180가구)를 차지한다. 10일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 A18, 19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에 들어간다. A18블록은 1455가구이고 A19블록은 821가구다. 분양가는 3.3㎡당 970만원 선으로 정해졌다.

13일에는 경기 판교신도시 백현동 553에 있는 ‘백현마을4단지 국민임대 아파트’ 1974가구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11곳에서 개관한다. 13일엔 고양 일산신도시에서 ‘일산 요진 와이시티’가 문을 연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