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폭 확대…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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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 급등세를 나타냈던 일본 닛케이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541.09포인트(4.20%) 뛴 1만3418.12에 거래되고 있다. 3% 넘게 뛰며 오전 장을 마쳤던 닛케이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개장 전 발표된 일본 경제 지표 호조에 기인한다. 또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4.1%)는 잠정치(3.5%)보다 좋아졌다. 일본 4월 경상수지 흑자는 7500억 엔에 달해 전문가 예상치(3500억 엔)를 두 배 가량 웃돌았다.
엔·달러 환율이 다시 달러당 100엔을 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4엔(0.66%) 오른 달러당 98.28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10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541.09포인트(4.20%) 뛴 1만3418.12에 거래되고 있다. 3% 넘게 뛰며 오전 장을 마쳤던 닛케이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개장 전 발표된 일본 경제 지표 호조에 기인한다. 또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4.1%)는 잠정치(3.5%)보다 좋아졌다. 일본 4월 경상수지 흑자는 7500억 엔에 달해 전문가 예상치(3500억 엔)를 두 배 가량 웃돌았다.
엔·달러 환율이 다시 달러당 100엔을 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4엔(0.66%) 오른 달러당 98.28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