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4 부진 갤노트3가 만회…'매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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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갤럭시S4'의 부진을 '갤럭시노트3'가 만회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만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갤럭시S4 출하량 성장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대응 능력'이 이미 작동하기 시작해 올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갤럭시 노트3가 3분기 중반(8월)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갤럭시 노트3의 분기별 판매대수는 3분기 700만대에서 4분기 12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추산했다.
아울러 갤럭시S4에 적용된 얇고 가벼운 폼팩터가 노트3에 적용될 경우, 노트3에 대한 시장 반응은 예상보다 좋을 전망이고 3분기 갤럭시S4의 부진을 노트3가 충분히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주가 급락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는 조언이다.
갤럭시S4 판매 부진 우려를 반영해도 삼성전자의 2분기 및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0조원, 11조1000억원으로 종전 대비 2.91%, 3.47%씩만 하향 조정된다고 송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주가 급락에 따라 현재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 주가수익비율(PER) 7.3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해외투자가들은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 감소를 스마트폰 시장 전체로 확대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면서도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은 애플과 큰 차이가 있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 확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동시에 갤럭시S4 이후에 대해서도 이미 발 빠른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갤럭시S4 출하량 성장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대응 능력'이 이미 작동하기 시작해 올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갤럭시 노트3가 3분기 중반(8월)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갤럭시 노트3의 분기별 판매대수는 3분기 700만대에서 4분기 12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추산했다.
아울러 갤럭시S4에 적용된 얇고 가벼운 폼팩터가 노트3에 적용될 경우, 노트3에 대한 시장 반응은 예상보다 좋을 전망이고 3분기 갤럭시S4의 부진을 노트3가 충분히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주가 급락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는 조언이다.
갤럭시S4 판매 부진 우려를 반영해도 삼성전자의 2분기 및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0조원, 11조1000억원으로 종전 대비 2.91%, 3.47%씩만 하향 조정된다고 송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주가 급락에 따라 현재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 주가수익비율(PER) 7.3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해외투자가들은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 감소를 스마트폰 시장 전체로 확대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면서도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은 애플과 큰 차이가 있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 확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동시에 갤럭시S4 이후에 대해서도 이미 발 빠른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