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주 급락 후에도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두드러진다.

10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0.84%) 떨어진 14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외국인이 6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6%대 급락했다.

이날도 CLSA, 메릴린치, 도이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도 규모가 166억원으로 삼성전자는 전체 코스피 종목 중 순매도 규모 1위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