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주춤…전력수급경보 가능성은 있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일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11일 전국이 흐려지며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날도 전력수급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력거래소가 예보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추가대책을 시행하기 전의 최대 전력수요가 6600만㎾ 후반대로 최저 예비력이 300만㎾ 중반대까지 떨어지면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예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가 발령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중부·남부지방 낮 최고기온이 26∼28도에 머물러 전날보다 냉방기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전력 수요관리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당국은 전날 오전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예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한 뒤 오후에는 수요자원시장 긴급수요관리(102만㎾), 민간자가발전기 가동(80만㎾), 시운전 발전기 출력반영(147만㎾) 등 총 329만㎾의 수급비상조치를 시행해 예비력 추가 저하를 막았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주 중반부터 더위가 한풀 꺾이는 데다 원전 한빛(영광) 3호기(100만㎾급)와 일부 화력·복합·양수 발전기 재가동으로 공급력이 추가 확보돼 전력수급사정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3∼5일과 7일에 이어 전날까지 지난주부터 평일에는 닷새 연속 전력수급경보를 발령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전력거래소는 이날 추가대책을 시행하기 전의 최대 전력수요가 6600만㎾ 후반대로 최저 예비력이 300만㎾ 중반대까지 떨어지면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예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가 발령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중부·남부지방 낮 최고기온이 26∼28도에 머물러 전날보다 냉방기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전력 수요관리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당국은 전날 오전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예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한 뒤 오후에는 수요자원시장 긴급수요관리(102만㎾), 민간자가발전기 가동(80만㎾), 시운전 발전기 출력반영(147만㎾) 등 총 329만㎾의 수급비상조치를 시행해 예비력 추가 저하를 막았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주 중반부터 더위가 한풀 꺾이는 데다 원전 한빛(영광) 3호기(100만㎾급)와 일부 화력·복합·양수 발전기 재가동으로 공급력이 추가 확보돼 전력수급사정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3∼5일과 7일에 이어 전날까지 지난주부터 평일에는 닷새 연속 전력수급경보를 발령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