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가 내림세다.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단오절' 연휴로 휴장했다. 중국 증시는 오는 12일까지 휴장한다.

11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92엔(0.01%) 하락한 1만3513.28엔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 단기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닛케이는 1만3500선에서 반등과 반락을 거듭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전날 급등에 따른 반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닛케이가 1만3500 지점에서 일진일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가 오후에 예정돼 관망세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5엔(0.35%) 내린 달러당 98.87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대부분 하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123.89포인트(0.57%) 내린 2만1491.20을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3.04포인트(0.03%) 빠진 8157.51로 떨어졌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81% 떨어진 1916.98로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