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건국대 등 9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협력중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입학사정관제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고교와 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3년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일반대학 58곳과 교원양성대학 8곳 등 66개 대학을 선정, 총 39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일반대학은 총 58개교가 선정됐으며 계명대 광운대 대진대 동덕여대 상명대 등 5곳이 올해 신규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5개 대학은 그동안 정부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진행하는 등 운영의지와 여건, 향후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력중심 대학’은 1억원 내외의 추가 예산을 지원받는다. 가톨릭대 건국대 동아대 서울여대 숭실대 전남대 전주대 한국교통대 한동대 등이 협력중심 대학으로 선정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