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금요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달빛 와인파티’가 열린다.

롯데호텔서울(소공동)은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와인파티를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행사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백야(白夜)를 뜻하는 ‘라노떼 비앙카(La Notte Bianca)’. 롯데호텔은 행사명에 걸맞게 하지인 21일을 행사일로 택했다.

롯데호텔 1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노천카페 등이 모두 파티장으로 바뀐다. 호텔 로비에는 와인 부스와 칵테일 카운터, DJ 부스가 설치되고 라틴댄스팀과 재즈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와인병 따기 대회와 와인 옥션,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된다. 입장권은 ‘스탠다드 패스’(8만5000원)와 ‘프리미엄 패스’(15만원)로 나뉜다. 프리미엄 패스를 가진 고객은 행사장 모든 곳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각종 와인과 음식,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