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부양책 축소 우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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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중앙은행들의 부양 정책 축소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4% 하락한 6,340.0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03% 내린 8,222.4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39% 밀린 3810.56에 문을 닫았다.
이날 유럽 증시는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내림세로 출발했다. 일본 중앙은행이 새로운 금융완화 조치를 도입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OMT) 프로그램에 대한 위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틀간의 청문회를 연 것도 불안감을 더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4% 하락한 6,340.0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03% 내린 8,222.4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39% 밀린 3810.56에 문을 닫았다.
이날 유럽 증시는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내림세로 출발했다. 일본 중앙은행이 새로운 금융완화 조치를 도입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OMT) 프로그램에 대한 위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틀간의 청문회를 연 것도 불안감을 더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