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해외여행 인구 급증…6년來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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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2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 차례 이상 해외 여행을 다녀온 인구는 1373만6976명에 달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 6638명을 표본 집단으로 총량 분석한 것이다.
해외 여행객은 2007년 1332만4977명에서 2008년 1199만694명, 2009년 949만4111명으로 주춤했다가 2010년 1248만8364명, 2011년 1269만3733명으로 증가 추세다.
1인당 해외 여행 지출은 251만2098원으로 2010년 181만5473원에서 2011년 254만6264원으로 뛰어오른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1인 평균 연간 해외 여행 횟수도 1.25회로 나타나 2011년 0.13회 증가했다.
반면 해외 여행 기간은 9.65일로 2010년 10.26일, 2011년 11.36일에 비해 짧아져 '단거리 여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2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2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 차례 이상 해외 여행을 다녀온 인구는 1373만6976명에 달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 6638명을 표본 집단으로 총량 분석한 것이다.
해외 여행객은 2007년 1332만4977명에서 2008년 1199만694명, 2009년 949만4111명으로 주춤했다가 2010년 1248만8364명, 2011년 1269만3733명으로 증가 추세다.
1인당 해외 여행 지출은 251만2098원으로 2010년 181만5473원에서 2011년 254만6264원으로 뛰어오른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1인 평균 연간 해외 여행 횟수도 1.25회로 나타나 2011년 0.13회 증가했다.
반면 해외 여행 기간은 9.65일로 2010년 10.26일, 2011년 11.36일에 비해 짧아져 '단거리 여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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