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대한유화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세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한승재 연구원은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원재료 대비 가격차) 강세 지속에 따라 2분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에틸렌을 추가 구매해 PE/PP 가동률을 높여야 하는 사업 특성상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스프레드 강세에 따른 전분기 실적 개선은 가능하겠지만 물량증대를 동반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