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이 5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률이 낮아 우리금융에 피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금호종금은 전날보다 44원(6.95%) 오른 677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종금은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률이 37.11%(1억390만3601주, 우리사주 포함)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실권주(1억7609만6399주)는 오는 13, 14일에 일반공모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금호종금의 지분을 30%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에 한해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