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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421주년, 축제 5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축제는 ‘지화자! 통제영’이란 주제로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통영 세병관, 충렬사, 한산제승당 등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접목에 주안점을 둬 삼도수군통제사 행렬 및 군점 재현, 한산대첩 출정식 재현, 거북보트노젓기 대회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는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개막공연 ‘뮤지컬 이순신’을 시작으로 마당극 지화자 통제영,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축제 난장의 국악 퓨전공연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펼쳐진다.
또 삼도수군통제영의 지휘관을 상징하는 수자기 게양을 골자로 하는 낙성식과 낙성축하연, 통제영 역사 세미나, 이충무공전적지 해상국토순례 등도 열린다.
특히 한산도 앞바다와 이순신공원 앞에서는 거북선 3척과 판옥선 2척 등 어선 100여척이 동원된 가운데 한산대첩축제의 백미인 한산해전 재현행사가 웅장하게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에는 시민과 가족,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 참여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전통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영 재래시장과 케이블카 광장, 시외버스 터미널, 공원 등에서 선보이는 ‘찾아가는 축제’도 마련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