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국내 감염 환자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1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제주도에 거주하는 62세 남성의 유전자 검사 판독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 4명, 강원 2명, 경북 1명, 경남 1명, 전남 1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 중 제주 2명, 강원 1명, 경북 1명 등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울러 지난 11일 현재까지 파악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모두 106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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