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 엑세스바이오(Reg.S)가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전날 대비 400원(3.98%)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엑세스바이오는 의약품 유통관리 국제기구인 PFSA가 주관한 국제 경쟁입찰에서 780만 달러(약 90억원)에 달하는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이사는 "2008년 이후 국제보건기구(WHO)의 말라리아 대응 기조가 선(先)진단, 후(後)치료제 처방으로 변하면서 대량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미국 뉴저지 본사 공장의 자동화 라인을 보강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