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본 관광객 떠난 자리 중국인이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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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중 대다수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 65만7589명 중 중국인 관광객이 45만9062명으로 63.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8583명 비해 59.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제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의 수치는 한·일 관계 냉각과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현재 5만8140명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 8만698명에 비해 28% 줄었다.
이처럼 중국과 일본 시장이 양극화되자 항공기 운항도 중국 노선 중심으로 편중되고 있다.
이달 한 달간 중국 국제노선의 경우 부정기를 포함한 항공기 운항편수이 280편인 것과 달리 일본은 23편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 65만7589명 중 중국인 관광객이 45만9062명으로 63.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8583명 비해 59.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제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의 수치는 한·일 관계 냉각과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현재 5만8140명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 8만698명에 비해 28% 줄었다.
이처럼 중국과 일본 시장이 양극화되자 항공기 운항도 중국 노선 중심으로 편중되고 있다.
이달 한 달간 중국 국제노선의 경우 부정기를 포함한 항공기 운항편수이 280편인 것과 달리 일본은 23편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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