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벤젠, AN모노머 등 석유화학 제품이 국제시세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벤젠(99.9% 용제용 기준)은 전주 대비 당 2만원(1.3%) 내린 155만원, AN모노머(99.5% 섬유용 기준)는 9만원(3.9%) 하락한 223만원을 기록했다.

전기동(99.99% 이상 기준) 가격은 전주 대비 당 34만3000원(3.8%) 하락한 859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기동 값이 계속 약세를 띠면서 동파이프(K-TYPE 10A 기준) 가격도 하락, 지난주보다 m당 10원 내린 4000원에 거래됐다.

국내 건설경기 위축으로 수요가 감소한 것도 동파이프 값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오경선 한국물가협회 연구원
[농수산물·산업자재 시세] 나프타·벤젠 내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