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원정출산 비난한 네티즌 3명 고소
조현아(39) 대한항공 부사장이 원정출산을 비난한 네티즌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지난달 미국 하와이에서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자 네티즌들의 비난성 댓글이 쏟아졌다.이에 조 부사장은 네티즌 3명을 경찰에 고소, 처벌을 요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이유는 다른 댓글과는 달리 이들의 댓글은 악담과 성적 모욕으로 가득해 여성으로서 참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댓글의 내용을 검토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포털 사이트들로부터 아이디 정보를 넘겨받는 등 수사를 시작했다.

또한 경찰은 해당 네티즌들의 신원이 파악 되는 대로 피고소인들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