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이노텍, 반등…"장기 실적개선 사이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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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장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나섰다.
13일 오전 9시11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300원(0.31%) 오른 9만5800원에 거래되며 반등을 타진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2분기 실적 우려가 LG이노텍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고, 단기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잘 나가던 LG이노텍 주가가 2분기 실적이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란 우려로 인해 단기 급락했다"면서도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12% 증가한 336억원로 추정되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를 소폭 밑돌지만 여전히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3분기 이익 모멘텀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애플 신규 아이폰 및 아이패드 효과로 카메라 모듈 실적이 대폭 신장하고, LG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함께 모바일 부품이 호전되며, 발광다이오드(LED)는 조명용 비중 확대,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적자폭이 연내 최저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직전 분기보다 104% 증가한 687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단기 실적의 변동성보다는 큰 흐름을 주시할 것을 권했다. 이 같은 실적 추이는 2015년까지 장기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의 시작일 뿐이란 설명이다.
그는 "장기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단기 주가 급락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3일 오전 9시11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300원(0.31%) 오른 9만5800원에 거래되며 반등을 타진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2분기 실적 우려가 LG이노텍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고, 단기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잘 나가던 LG이노텍 주가가 2분기 실적이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란 우려로 인해 단기 급락했다"면서도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12% 증가한 336억원로 추정되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를 소폭 밑돌지만 여전히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3분기 이익 모멘텀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애플 신규 아이폰 및 아이패드 효과로 카메라 모듈 실적이 대폭 신장하고, LG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함께 모바일 부품이 호전되며, 발광다이오드(LED)는 조명용 비중 확대,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적자폭이 연내 최저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직전 분기보다 104% 증가한 687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단기 실적의 변동성보다는 큰 흐름을 주시할 것을 권했다. 이 같은 실적 추이는 2015년까지 장기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의 시작일 뿐이란 설명이다.
그는 "장기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단기 주가 급락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