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가 급락한 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회사 측이 전날 주가 급락에 따른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자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리노스는 전날 대비 90원(4.11%) 뛴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14.12% 하락했다.

리노스는 전날 주가 급락과 관련해 "전혀 이유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리노스 측은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6월에도 경찰망 무전망 보강 사업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존 주력사업에 집중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달 말 발표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에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이 포함된 점도 강조했다.

리노스는 "리노스가 2006년, 2007년에 시범사업과 1차 사업을 수행한 바 있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140개 중에서 집중관리 과제 40개에 포함이 되면서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사업 및 경영환경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주력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