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해 전세계 모바일 광고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모바일 인터넷광고 매출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구글이 전체 시장 규모 160억 달러(약 18조1000억원) 가운데 55.97%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3.6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특히 모바일 검색광고시장의 80% 정도를 구글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페이스북은 2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7.55%포인트 높아진 12.9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빠른 성장세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판도라(2.50%), 옐로 페이지(2.39%), 트위터(1.95%), 밀레니엄 미디어(0.76%) 등 순이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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