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합금융 유상증자에 참여해 인수를 확정했다. 이로써 금호종금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된 금호종금 유상증자 청약에 3억4233만1000주가 모집됐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금호종금 실권주 일반공모청약에서 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인수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