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주(駐)영국 대사에 임성남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이탈리아 대사에 배재현 전 의전장을 임명하는 등 신임 대사 23명을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14일 발표했다.

이번 춘계 공관장 인사에는 호주 대사에 김봉현 전 다자외교조정관, 체코 대사에 문하영 전 재외동포영사대사, 스웨덴 대사에 손성환 전 기후변화대사, 아일랜드 대사에 박해윤 전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우즈베키스탄 대사에 이욱헌 전 유럽국장, 불가리아 대사에 신맹호 전 국제법률국장 등도 포함됐다.

또 라오스 대사에 김수권 전 평화외교기획단장, 싱가포르 대사에 서정하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핀란드 대사에 장동희 동북아역사재단 국제표기명칭대사, 베트남 대사에 전대주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 파키스탄 대사에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크로아티아 대사에 서형원 일본공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가봉 대사로 최철규 지역경제외교국 심의관이 부임하는 것을 비롯해 니카라과 대사에 김두식 전 페루 공사참사관, 모잠비크 대사에 강희윤 인도 공사, 벨라루스 대사에 양중모 유럽국 심의관, 아랍에미리트 대사에 권해룡 전 제네바 차석대사, 아프가니스탄 대사에 차영철 전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엘살바도르 대사에 김병섭 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장, 오만 대사에 김대식 국무총리실 외교안
보정책관, 파나마 대사에 조병립 충청남도 국제관계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