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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최악의 경우 가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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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현대제철이 전력수급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경우 전기로 가동 중단까지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력난의 폐해가 현실화되고있습니다



    지수희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제철이 전력수급이 악화될 경우 전기로 가동중단 상황까지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말 기준 영업이익의 86% 약 7500억원을 전기료로 납부했습니다.



    금액으로만 본다면 생산량이 두배가 넘는 포스코(6300억)보다 전기를 많이 쓰는 셈입니다.



    이 때문에 한전은 전력수급에 위기가 올 때마다 현대제철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대제철 관계자

    "관할한전에서 전력이 부족할 때 저희 쪽에 요청을 합니다. 저희는 우선 전기로를 교차해서 가동하다 그보다 더 심각하다하면 전기로 가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더 심각할 경우 압연 라인도 중단하게 됩니다. "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최근 발령된 전력경보로 현재 전기로를 교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경보가 발령되기 전부터 현대제철에 전력 사용제한을 요청을 했고, 현대제철은 경보단계가 높아질 경우 계획에 없는 전기로 보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생산 차질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원재 SK증권 연구원

    "강제절전이잖아요. 산업체가 생산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다음 분기를..정부의 오더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죠. "



    전기로 가동중단을 포기하는 대신 피크타임에 전기를 사용할 경우 3배에 이르는 전기료를 납부할 수 밖에 없어 현대제철은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이같은 전력제한은 여름 한철로 끝나지 않고 난방수요가 확대되는 겨울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현대제철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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