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힐스테이트③구성]단지 내 '녹지'가 절반 이상(51%) 차지
현대건설이 6월2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하는 '위례 힐스테이트'는 녹지가 절반 이상(51%)을 차지한다. 단지의 조경면적률은 51%에 달한다. 보통 아파트 단지에서 조경면적은 40%만 넘어도 조경이 많은 편이라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조경면적만으로도 쾌적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는 주차장이 지하화되면서 가능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들어간다. 지상에 차가 없어 여유롭고 안전한 단지로 만들어진다. 스쿨버스 정류소도 단지 안에 자리잡는다. 대지면적 대비 건물바닥 면적합계 비율인 건폐율이 19%에 불과한 것도 조경면적이 넓어진 이유다.

전 가구는 남측향에 배치된다. 남동향(전체 단지의 12.6%)이나 남서향(42%)은 앞에 높은 건물이 없는 트인 전망이 된다. 단지 동쪽으로 단독주택 부지가 있어서다. 남향(45.4%)은 공원을 전망할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전체적으로 경사지형을 활용한 데크형 설계가 도입된다. 바람길을 열어주면서 단지 내 통풍이 시원하게 될 전망이다. 각 동의 2개층은 필로티 공간이 제공된다. 프랑스 색채디자이너인 장필립랑클로가 개발한 힐스테이트만의 아트컬러가 적용된다. 녹색과 하늘색 중심으로 색깔이 입혀져 주변과의 조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커뮤니티시설은 2000㎡ 정도의 넓이로 조성된다. 이 시설은 크게 운동을 위한 건강존과 가족을 위한 소통존으로 크게 구분된다. 건강존은 피트니스센터, GX, 실내골프연습장, 탈의실,샤워실 등을 갖추게된다. 소통존은 가족북카페, 골든클럽, 남녀독서실, 스터디룸, 소연회장, 코인세탁실이 들어선다. 코인세탁실은 이불 등 집에서 하기 힘든 대형빨래가 가능한 세탁실이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층간소음을 줄인 단지다. 층간차음재를 150% 개선했다. 기존의 아파트에는 20mm를 적용하지만 이 단지에는 30mm를 넣어 세대간 층간차음을 강화했다. 층상 배관시스템도 적용했다. 욕실 바닥에 배수배관을 설치했다. 윗층에서 들리는 욕실의 배수 소음을 줄여주고 내 집에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양재역 4번 출구 인근의 힐스테이트 주택문화관 내에 위치해 있다. 1577-105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