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힐스테이트④평면]생활패턴에 따라 45가지 평면 선택 가능
현대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인 '위례 힐스테이트'는 가족의 다양한 구성과 생활패턴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동이다. 총 62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99㎡ 191가구와 110㎡ 4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실제 거주하는 가족의 형태에 따라 타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종류만도 45가지에 이른다.

전용면적 99㎡는 A, B, C, D등 4가지 유형이 있고 110㎡는 A, B, C, D, E 등 5가지 유형이 있다. 이렇게 총 9개의 유형들은 기본형과 기본확장형, 그리고 3가지 타입(패밀리·힐링·에듀) 등 5가지로 맞춤형 평면설계를 고를 수 있다. 9가지 유형에 5가지 타입으로 45가지 선택형 평면이 나오는 것이다.

이는 평면에서 서비스면적을 활용한 ‘α(알파)공간과 2α(투알파)공간’ 등이 제공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양한 공간활용으로 스타일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었다. 안방에 디럭스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일부 평형에는 계절 수납창고를 설계하는 등 수납을 극대화하려는 설계가 눈에 띈다.
[위례 힐스테이트④평면]생활패턴에 따라 45가지 평면 선택 가능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99㎡B, 110㎡A, 110㎡B 등 3가지 유니트가 전시됐다. 99㎡B는 패밀리라이프타입(3세대 공동거주형), 110㎡A는 힐링라이프타입(중년부부와 성인자녀형), 110㎡B는 에듀라이프타입(부부와 학생자녀 및 반려동물형)을 적용해 내부를 꾸몄다.

99㎡B는 패밀리라이프타입으로 조성했다. 현관에서 가장 가까운 방을 넓게 짜서 어린자녀를 둔 부부가 생활할 수 있게 했다. 방에는 화장대가 붙어있는 붙박이 장이 설치되고 별도로 워크인 드레스룸도 설치된다. 복도에 벽식 수납장까지 둬서 3세대의 많은 살림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용화장실에 미닫이 칸막이를 달았다. 화장실은 손님이 왔을 때에는 오픈형으로 사용하지만 부부들만이 사용할 때에는 미닫이 문을 이용해 분리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주방에는 김치냉장고 수납장과 주방의 측면 수납장까지 마련했다. 후드 상부장도 수납에 활용할수 있도록 했고 가스레인지의 아랫부분은 프라이팬 수납장으로 두도록 했다. 안방에는 넓직한 워크인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110㎡A는 힐링라이프타입으로 꾸몄다. 방을 넓직하게 짜서 공간이 주는 넉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욕실에는 선반을 둬서 벽면 수납이 가능했다. 성인이 된 자녀와 함게 사용할 것을 감안해 공용욕실에는 문을 두개 달았다. 하나는 자녀의 방으로 통하는 문이고 다른 하나는 거실 쪽으로 나 있다. 성인 자녀가 목욕을 하고 거실로 나와서 방으로 들어갈 필요없이 배려한 설계다.
[위례 힐스테이트④평면]생활패턴에 따라 45가지 평면 선택 가능
주방은 요리를 하는 '조림공간'과 식탁에서 식사나 차를 마시는 '차림공간'을 분리했다. 중간에 불투명한 미닫이 문을 설치해서 주방의 번잡스러운 모습이나 냄새 등을 차단하도록 했다. 주방의 수납장은 와인이나 와인잔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짜넣었다. 구석구석 수납도 잊지 않았다. 주방에 벽면수납장도 짜넣었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워크인으로 짜넣돼 부부의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해 아내와 남편의 공간을 분리시켰다.

110㎡B는 에듀라이프타입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거실과 주방을 서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자녀방에는 옷장을 팬트리로 넓게 들였고 자녀만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방도 넓직하게 설계했다. 서재 공간이 자녀의 이성을 위한 공간이라면 자녀의 감성을 위한 공간으로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있다. 반려동물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면 팬트리를 선택할 수 있는 게 옵션이다. 반려동물의 침실 공간과 수납공간, 옷걸이까지 세심하게 짜여져 있다.

위례 힐스테이트의 입주는 2015년 11월께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양재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힐스테이트 주택문화관 내에 위치해 있다. 1577-105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